황당엽기

인면수심 ‘딸 성폭행’ 의붓아버지, 핸드폰 덕분에 잡혔다

작성 2014.01.30 00:00 ㅣ 수정 2014.01.30 11:2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10살도 안 된 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 의붓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딸은 장장 6년간 의붓아버지의 성노리갯감으로 악몽 같은 생활을 했다.

사건은 베네수엘라 술리아 주의 카비마스에서 최근 발생했다. 피해자는 올해 15살이다.

이혼한 엄마가 재혼을 하면서 딸에겐 끔찍한 악몽이 시작됐다.

엄마가 집을 비운 어느 날 의붓아버지가 어린 딸을 건드렸다. 의붓아버지는 43살, 딸은 9살 때의 일이다.

그 뒤로도 의붓아버지는 틈만 나면 딸을 성폭행했다.


견디다 못한 딸은 친엄마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아버지가 나와 잠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하지만 친엄마는 딸의 말을 믿지 않으려 했다. 몇 번이나 딸이 의붓아버지의 추행을 호소했지만 엄마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소녀가 된 딸은 최근 의붓아버지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심했다.

엄마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은 걸 생생히 기억하는 딸은 확실한 증거를 잡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게 동영상 촬영이다.

딸은 핸드폰을 이용해 의붓아버지가 자신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했다.

증거를 확보한 딸은 그길로 경찰서로 달려가 의붓아버지를 고발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즉각 출동해 집에 있던 의붓아버지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파노라마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