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모친 살해 후 시신 먹은 필리핀 ‘인면수심 3형제’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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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가 악한 영혼을 내쫓는다며 친어머니를 살해한 뒤 시체를 먹은 엽기적인 사건이 필리핀에서 발생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필리핀 암파투안 지역에서 56세 여성 무살라 아밀이 아들 셋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맏형 단테(35), 둘째 파로이(21), 막내 이브라힘(18)으로 구성된 이들 3형제는 모친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분해해 일부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 측은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 아밀의 시신들을 분석한 결과 살인이 지난 29일 일어났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주위 이웃들은 29일 전부터 아밀 집안에서 비명소리가 여러 번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들 3형제는 “어머니의 몸속에서 악한 기운이 느껴져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해당 집안이 대대로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밝혀졌다”며 “약물복용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3형제는 필리핀 최대 이슬람 반군세력인 ‘모로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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