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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금·지·화·목·토…태양계 담은 ‘천문 손목시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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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라는 소우주를 문자판에 담아낸 한정판 시계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보석시계브랜드 반클리프아펠이 출시한 이 시계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4 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 2014)에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서도 소개된 이 시계는 제조사가 지난 2006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간의 서사시’라는 모토와 함께 선보인 ‘포에틱 컴플리케이션’이라는 라인의 새로운 남성용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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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플라네타륨’(Midnight Planétarium)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시계는 396조각의 18캐럿 로즈골드로 구성된 예약판 가격이 24만 5000달러(약 2억 6400만원), 그보다 화려한 다이아몬드 버전은 33만 3000달러(약 3억 5900만원)로 책정됐다.

무브먼트는 네덜란드의 천문시계 전문 브랜드 크리스티앙 반데르 클라우가 제작해 단독으로 제공했다.

이 시계의 특징은 문자판에 태양계를 담고 있다는 것. 핑크골드로 된 태양을 중심으로 서펜틴(사문석) 수성, 클로로멜라나이트(경옥의 변종) 금성, 튀르쿠아즈(터키석) 지구, 재스퍼(벽옥) 화성, 블루 아게이트(마노) 목성, 서길라이트(보석의 일종) 토성이 실제와 같이 배열된다.

시계 속 지구가 한 바퀴 도는 데는 1년이 걸리며 수성은 88일, 금성은 224일, 화성은 687일, 목성은 12년, 토성은 29년이 소요된다.



사진=반클리프아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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