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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3D 관찰위성 ‘가이아’ 첫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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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기구(ESA) 과학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최첨단 은하 관찰위성 ‘가이아’(Gaia)의 첫 ‘작품’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ESA 측은 가이아가 처음으로 촬영한 대마젤란운(Large Magellanic Cloud)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이미지는 가이아의 테스트 용으로 촬영된 것으로 우리 은하계 바로 옆에있는 대마젤란운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발사된 가이아는 현재 지구에서 약 150만 km 떨어진 안정궤도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가이아는 지구가 속한 은하에 대한 3D 지도를 만드는 임무를 갖고 있어 발사 전 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가이아는 앞으로 5년 간 최첨단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 10억 개가 넘는 은하계 별을 관찰하며 거리, 운동, 밝기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ESA 측은 “가이아의 역할은 기존 2D에서 3D 영화로 전환하는 것과 유사하다” 면서 “우리 은하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알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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