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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FA 맹비난 “야야 투레, 징계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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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시즌 EPL 1위에 올라 있는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 우승 경쟁팀인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노리치전 리키 반 볼프스빈켈을 걷어찼다는 혐의에 대해 징계를 받지 않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하고 나섰다.

야야 투레는 9일 노리치전 심판이 보지 못하는 사이 이미 넘어져있던 리키 반 볼프스빈켈을 걷어찬 혐의를 받았고, 해당 장면이 방송중계에도 잡힌 만큼 사후징계가 유력하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이어졌다(사진 참조).

그러나 결국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투레에게 아무런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해 팬들 사이에서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로서 투레는 첼시와의 FA컵은 물론 나머지 리그 경기도 정상적으로 소화하게 됐다.

이번 판정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을 표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리그 우승 경쟁팀이자, FA컵 맞대결을 앞둔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해당 판정에 대해 “이 행위에 대해 징계가 없다면 이는 선수들이 심판이 못 보는 사이에는 무슨 행동이든 해도 된다는 뜻”이라며 “이번 무징계 판정은 앞으로 똑같은 행동을 한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현재 앤디 캐롤, 벨라미 등이 모두 징계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판정으로 인해 ‘빅클럽’들이 FA에 옹호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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