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주요 팀에서 공격을 맡고 있는 5명의 공격수의 특징을 그림 한 장에 묘사해놓은 카툰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카툰을 들여다보면 우선 아구에로는 진지한 얼굴로 골문안에 무사히 슈팅을 성공시키고 있다. 팬들이 재밌어 하는 부분은 그 다음부터다. 수아레스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골문 바로 앞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으며, 토레스는 골대 앞에서 공을 골문 밖을 향해 슈팅하고 있다.
다음 두 선수는 ‘희화’의 강도가 더 강하다. 이번 시즌 맨유 부진의 ‘원흉’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웰백은 골은 두고 본인만 ‘냅다’ 골대로 뛰어가고 있으며, 최근 외도를 자백하며 팬들에게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지루는 ‘연계형 스트라이커’라는 별명답게 아예 골문을 등진 채 패스만 ‘연방’ 하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됐다.
한편 해당 이미지는 ‘Just toon it’이라는 온라인 축구 카툰을 제작해서 폰케이스 등을 만드는 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재미있는 표현 덕분에 SNS에서 팬들 사이에 널리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EPL 공격수 5인을 묘사한 카툰(출처 저스트툰잇)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