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축구의 신’ 마라도나, 53세 나이에 현역 복귀?

작성 2014.02.24 00:00 ㅣ 수정 2014.02.24 10:2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신이 돌아온다” 아르헨티나의 축구팬들이 신의 복귀설에 가슴을 설레이고 있다.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현역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 D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가 마라도나의 컴백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는 이미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서류를 제출하는 등 마라도나의 현역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마라도나가 내달 23일 열리는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와 엘포르베니르의 경기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는 “마라도나가 등번호 10번을 달고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면서 “TV중계도 계획돼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마라도나가 23일 경기에 출전한 뒤 계속 선수생활을 할지는 모르지만 팀은 시즌 끝까지 완주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라도나의 한 측근은 “50대에 현역 복귀는 불가능하다” 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마라도나는 1960년생으로 올해 만 53세다. 1986년 아르헨티나의 멕시코월드컵 우승 주역인 그는 1997년 10월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했다.

마라도나는 지난해 8월 데포르티보 리에스트라의 경기를 관람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부터 이미 마라도나의 컴백이 준비된 것 같다” 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마라도나가 몸 만들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