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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유발 가능” 日 초미니 승무원 유니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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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견 항공사인 스카이마크의 여성 승무원(스튜어디스)들이 입게 될 미니스커트 유니폼의 디자인이 논란에 휩싸였다.

산케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카이마크 항공사가 오는 5월 말부터 취항하는 에어버스 A330의 일본 국내선에 탑승하게 될 여성 승무원들의 초미니스커트 유니폼이 커다란 여론의 난관에 봉착했다.

이 유니폼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에어버스 공장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인터넷 등에서 찬반양론이 벌어졌다.

지난 2월에는 항공노동조합에 가입된 승무원으로 구성된 승무원연락회(도쿄)가 “긴급한 보안 업무에 지장이 있다”면서 “여성을 상품 취급하고 성희롱 행위를 유발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성에 지도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니시 신이치 스카이마크 사장은 지난 7일 하네다공항에서 개최된 A330의 내람회에서 “승무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희망자들만 입게 할 것”이며 “기간 한정으로 성희롱의 문제는 없다”고 말하며 예정대로 유니폼을 적용할 뜻을 밝혔다.

한편 스카이마크 에어버스 A330는 5월 31일 하네다~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나하 선, 삿포로 선까지 일본 내에서만 운항된다.

사진=ⓒ 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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