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환상적 오로라로 떨어지는 불타는 유성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장대하게 펼쳐진 오로라 속에서 불덩어리 유성이 떨어지는 환상적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북부에 위치한 옐로나이프의 호수 위로 거대한 규모의 오로라가 하늘 위를 수놓았다.

오로라 자체로도 멋진 광경이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때마침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덩어리 유성(fireball)을 동시에 포착한 것이다.

확대보기
이 사진은 천체 전문 사진작가 유이치 타카사카가 촬영한 것으로 “내 평생 본 것 중 가장 활활 타는 유성이었다”는 소감을 트위터에 남겼다.


타카사카는 “유성이 너무 밝아 내 눈이 멀 지경이었다” 면서 “몇 분 후 유성이 땅에 떨어지며 충돌하는 큰 폭발음이 들려왔다”며 놀라워 했다.

한편 극지방에서 주로 관측되는 오로라는 태양에서 유입된 뜨거운 가스가 지자기와 부딪히면서 극지의 입자 흐름이 바뀌는 현상을 뜻한다. 지난해부터 태양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태양풍에 의한 화려한 오로라가 다양한 지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