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라리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포트아벤추라 리조트내에 유럽 최초의 페라리 테마파크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페라리 랜드(Ferrari Land)라고 명명된 이 테마파크에는 세계 최고속도의 놀이기구는 물론 5성급 호텔, 레스토랑, 상점들과 회사의 특징을 살려 드라이빙 체험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의 전체적인 구조도 페라리가 자랑하는 F1을 형상화해 디자인 됐으며 총 1억 유로(1485억원)를 투자해 오는 2016년 개장할 예정이다.
페라리가 ‘본업’ 외에 이같은 테마파크 사업을 벌이는 것은 자동차 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페라리사 측은 “아부다비에 첫 테마파크를 개장한 이후 각 국에서 건설 요청이 쇄도했다” 면서 “새로 건설되는 스페인 테마파크는 매년 수백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