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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기 닮은 美월드컵대표팀 유니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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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느나라 대표팀 유니폼이야?”

최근 발표된 미국 월드컵 대표팀의 유니폼이 현지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나이키는 이번 브라질월드컵부터 미국 대표팀이 착용하게 될 홈·원정 유니폼을 각각 공개했다.

이날 나이키 크레이티브 디렉터 마틴 로티는 “이 유니폼은 미국 국기를 형상화한 것으로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디자인됐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이 유니폼에 대한 불만은 발표 직후 SNS를 중심으로 터져나왔다. 

현지 네티즌들은 물론 미국언론까지 일제히 새 유니폼에 대해 조롱을 퍼부은 이유는 바로 색상 때문이다. 흰색의 홈 유니폼과는 달리 원정 유니폼은 위에서 부터 각각 파란색, 흰색, 빨간색으로 칠해져있어 색상의 조합이 마치 프랑스 국기를 연상시킨다.

특히 네티즌들은 “뒤집으면 네덜란드 국기, 혹은 러시아 국기로도 보인다” 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혹시 만우절 장난이냐?” 는 글도 SNS상에 넘쳐났다. 심지어 미 전국지 USA투데이는 “유니폼이 인기 아이스크림 색상과 똑같다” 면서 “홈 유니폼도 끔찍하다”고 비아냥 대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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