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스마트워치 이정도는 돼야?…영상통화·인터넷·GPS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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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찬 소형 컴퓨터라고해도 큰 무리가 없는 ‘스마트 워치’ 제품군 중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스펙을 자랑하는 ‘괴물급 스마트워치’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com)은 이른바 스마트워치 ‘끝판왕’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신제품 ‘루프스 커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반 벤처기업 ‘루프스 랩’이 개발한 이 스마트워치는 외형부터 남다르다. 손목시계와 크기가 유사한 기존 제품들과 달리 3인치(400x240 해상도)크기의 압도적인 디스플레이를 자랑하기 때문. 따라서 작은 화면대신 넓적한 큰 화면으로 모든 기능을 터치 할 수 있다는 것은 남다른 장점이다.

루프스 커프가 주목받는 이유는 스마트폰 연동 없이 해당 제품 자체만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기존 스마트워치들은 ‘딩동~’과 같은 알람 음으로 “전화가 왔다”, “이메일이 도착했다” 등을 알려주기만 하는 스마트폰 보조 역할만을 수행했다. 하지만 루프스 커프는 내장 마이크·카메라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즉석에서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문자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다. 여기에 GPS는 물론 ‘런 트래커’, ‘엔도몬도’ 등의 피트니스 앱까지 지원돼 사용자의 위치, 칼로리 소모량도 측정해준다. 명실상부 스마트워치 1개로 스마트폰 기능 대부분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루프스 커프는 아이폰 OS, 안드로이드에 모두 연결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무선헤드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루프스 랩 CEO인 게이브 그리포니는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을 대신할 시대가 올 것이다. 루프스 커프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프스 커프는 현재 329달러(약 34만원)에 초기 버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있다.

사진=루프스 랩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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