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대낮에 관광객 터는 파리 ‘10대 강도단’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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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관광대국 프랑스를 찾는 사람들은 꼭 이들을 조심해야 겠다.

지난 주말 파리의 유명 관광지 노트르담 대성당 인근에서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갱단에게 한 남자가 현금을 강탈당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청소년들의 대담한 행동에 사진 만으로도 충격을 주는 이 사건은 한낮 노상에 설치된 현금인출기 앞에서 벌어졌으며 사진 속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10대 남녀들로 구성된 이들의 범행 수법은 단순하다.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뽑는 사람이 있으며 조용히 다가가 해칠듯 위협해 돈을 갈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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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을 목격한 한 관광객은 “이들 갱단은 거칠 것 없이 단 1분 만에 남자의 돈을 빼앗았다” 면서 “인근에 경찰이 있었지만 청소년들은 웃으며 도망가 완전히 무법천지 같았다”며 놀라워했다.

현지경찰에 따르면 이들 청소년들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인들로 집시처럼 떠돌면서 물정을 모르는 관광객들을 주 범죄대상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은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범죄를 저질러 검거하기가 쉽지않다” 면서 파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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