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숲 등 녹지공간에 자주 갈수록 우울증 없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녹음(綠陰)의 계절이 다가온 가운데 푸르른 나무가 무성한 녹지 공간이 우울증과 불안감, 스트레스 등의 증상을 완화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의학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위스콘신건강조사(SHOW)의 정신건강자료와 위성 랜드샛 5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숲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미국의 과학전문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위스콘신 229개 지역에 거주하는 약 2500명의 사람들이 우울증과 불안감, 스트레스 등의 증상에 대해 평가한 자료를 조사했다.

그 결과, 녹음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이하인 지역에 사는 사람일수록 우울증이나 불안감, 스트레스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관한 크리스틴 베이어 박사는 조사에는 인종과 연령, 소득, 교육, 혼인, 직업 등의 세부적 요소도 고려했지만 그에 따른 차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즉 도심에 사는 사람은 금전적인 여유가 있더라도 시골에 살며 비교적 저소득인 이들보다 스트레스나 우울증, 불안감 등의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말레키 박사는 “이번 결과가 자연에 있는 시간이 길수록 집중력이 회복되고 정신적 피로가 감소하는 심리적 회복 효과인 ‘주의회복이론’(ART)을 뒷받침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가장 간단히 스트레스를 푸는 법은 주변에 녹음을 늘리는 것으로, 기분이 좋지 않다면 밖으로 나가 자연과 접촉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