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사이먼 앤 가펑클 ‘명곡’ 속 집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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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배경이 된 집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영국 부동산 회사 세빌스 측은 “다음달 19일 데번주 빅레이 다리 인근에 있는 집 두채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집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미국의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에게 영감을 준 역사적인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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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9년 사이먼 앤 가펑클은 이 지역에 머물면서 세계적인 명곡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를 썼으며 그 가사에 등장하는 다리가 바로 빅레이다. 이듬해 발표한 이 앨범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이후 이 지역은 전세계 관광객들의 명소가 됐다.

특히 경매에 나오는 집은 다리와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이었으며 그간 가장 많이 그림카드로 등장하기도 했다. 1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 집은 여러차례 재건축을 거쳤으며 한동안 호텔로 이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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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계자 리처드 앤딩턴은 “이 집은 유유히 흐르는 엑스강을 배경으로 빅레이 다리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 면서 “사이먼 앤 가펑클 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풍광에 반해 숨이 멎을 정도였다” 고 밝혔다.

이어 “연이어 있는 두 집이 각각 팔릴 수 있으며 예상가격은 총 60만 파운드(10억 3000만원)”라고 덧붙였다.

한편 1960년 대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이 결성한 미국의 2인조 음악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and Garfunkel)은 ‘The Sound of Silence’, ‘Mrs. Robinson,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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