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최초

800년 전 십자군 ‘비밀 인장(印章)’ 발견…세계 최초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발견된 800년 전 십자군 인장(印章) 모습
발견된 800년 전 십자군 인장(印章) 모습
11~13세기 사이 서부 유럽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도로부터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총 8번 감행한 십자군 원정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물이 세계 최초로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스라엘 유물 관리국(Israel Antiquities Authority)은 예루살렘 고대 농장 지역에서 800년 전 십자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 ‘인장(印章)’이 발견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두 개의 원형으로 구성된 이 인장은 한 쪽에는 오른 손에 십자가, 왼손에 복음을 들고 있는 비잔티움 시대 성직자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으며 다른 한 쪽에는 “이는 거룩한 사바스(SABAS)의 인장이다”라는 그리스어 글귀가 적혀있다. 해당 인장은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편지를 개봉할 경우 내용이 손상 되도록 해 보안을 유지하는 용도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확대보기
▲ 십자군 인장(印章)이 발견된 예루살렘 남서부 고대 농장 지역
십자군 인장(印章)이 발견된 예루살렘 남서부 고대 농장 지역
예루살렘 남서부에 위치한 이 농장 지대는 십자군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유서 깊은 성 사바 수도원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이와 관련성이 존재할 것으로 연구진은 추측하고 있다.

이스라엘 유물 관리국과 함께 발굴을 진행한 로버트 쿨 연구원은 “성 사바 수도원은 분명히 십자군 원정 기간 동안 당시 예루살렘 왕국과 중요한 역할을 수행 했다”며 “또한 해당 농장 지역은 원정기간 동안 수도원 자산의 일부로 사용되며 다양한 임무수행이 오고가는 중간 연락지였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이스라엘 유물 관리국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