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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0살’ 어린아이만한 초대형 메로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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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의 한 어부가 카리브에서 초대형 물고기를 잡아 화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북부에 살고 있는 어부 세사르 올라스쿠아가는 지난 주말 카리브 모로스키요 걸프로 조업을 나갔다.

모로스키요 걸프는 주로 메로(가시지느러미류 아목의 농어과의 식용어)가 잡히는 어장이다.

묵직한 그물을 힘들게 끌어올릴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초대형 물고기는 바로 메로였다. 그물에 걸린 메로는 길이 80cm, 둘레 80cm로 웬만한 어린아이 크기였다.

포구로 돌아온 그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물고기를 배에서 내렸다.

메로를 저울에 올려놓자 바늘은 훌쩍 한 바퀴를 넘어갔다. 무게 15kg짜리 초대형 메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로는 최대 1m까지 자랄 수 있다. 이 정도 크기면 무게는 보통 40kg를 넘는다.

하지만 이런 덩치의 메로를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길이 1m, 무게 40kg가 되려면 50년은 자라야 하기 때문이다. 잡힌 메로도 최소한 5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엘헤랄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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