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시속 885㎞로 하늘·땅을…실제 ‘배트모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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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감독 작품으로 지난 1989년 첫 개봉된 영화 ‘배트맨’ 시리즈는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의해 리부트된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배트맨 비긴즈·다크나이트·다크나이트 라이즈)로 이어지며 폭 넓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리즈 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로 등장한 배트맨의 운송수단 ‘배트모빌’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는데 최근 이를 스크린에서 현실로 끄집어낸 것 같은 콘셉트아트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의 IT기술전문매체 기즈맥(Gizmag)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놀라운 콘셉트아트 속 물체의 모델명은 GF7으로 하늘과 땅을 모두 달릴 수 있는 첨단 운송 수단이다.

광택이 없는 검은 색의 외형은 그 자체로 배트모빌을 연상시키는데 놀랍게도 뒤쪽에는 비행을 위해 숨겨진 7m짜리 날개가 존재한다. 이 날개까지 펴진 모습의 GF7은 말 그대로 ‘거대 박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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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파운드 출력의 제트 엔진을 탑재한 GF7은 고공 12,000m까지 오를 수 있으며 공중에서 최대 시속 885㎞에 도달할 수 있다. 다시 땅으로 착륙하면 제트엔진에 의해 충전된 배터리 팩과 전기모터로 도로를 달리게 되는데 7~12초 안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 도로주행 시 최대 시속은 193km다.

이 콘셉트 아트를 제작한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디자이너 그렉 브라운과 데이브 포셋이다. 이들은 해당 운송수단이 전기 모터와 제트 엔진이 상호보완 되기에 에너지 효율이 좋다고 강조한다. 특히 출장이 잦은 고급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GF7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실제 생산이 될 경우 대당 가격은 300만~500만 달러(약 30억~51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Gizmag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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