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8천원 초콜릿 훔친 남자에 징역 선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대형마트에서 초콜릿을 훔친 남자에게 징역이 선고됐다.

남자는 초콜릿을 훔친 사실을 시인하면서 “교도소에서 출소하면 다시는 초콜릿을 훔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이스라는 이름의 남자는 지독한 초콜릿 광이다.

중독이 지나치다 보니 그는 언제부턴가 초콜릿만 보면 충동을 느껴 훔쳐 먹는 못된 버릇을 갖게 됐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그는 지난해 10월 21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마트에서 초콜릿을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그가 훔친 초콜릿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8천원어치였다.

법정에 선 남자는 “초콜릿만 보면 충동을 느껴 훔치는 죄를 짓게 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잘못을 뉘우친 그에게 가벼운(?) 처벌을 내리기로 하고 징역 5월을 선고했다.

남자는 “초콜릿을 너무 좋아하지만 도둑질을 한 건 매우 부끄러운 일이었다.”며 “출소하면 다시는 초콜릿을 훔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아내·내연녀까지 가담한 日 ‘일부다처 일가족’ 사건…돈까지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약도 운동도 아니다…뇌를 8년 젊게 만든 ‘4가지 습관’
  • 손님도 한국인…호찌민서 성매매 업소 운영 한국인 2명 기소
  • 종말의 징조일까?…핏빛으로 물든 이란 호르무즈 섬 (영상)
  • 펭귄 잡아먹는 퓨마…파타고니아 ‘고독한 사냥꾼’의 변화 이유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