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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여배우 “이기면 12시간 마라톤 성관계 하겠다”

작성 2014.06.16 00:00 ㅣ 수정 2014.06.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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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성인영화 배우가 황당한 약속을 지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칠레의 성인영화 배우 마를렌 돌은 칠레가 호주를 맞아 브라질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섹스 마라톤’을 약속했다.

칠레가 호주에 승리한다면 원하는 사람들과 8시간 연속 사랑을 나누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마를렌의 약속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트위터에 글을 올리자마자 팔로우 3000명이 늘어났다.

칠레가 전반 12분 알렉시스 산체의 선제골과 14분 호르헤 발디비아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앞서가자 마를렌은 약속을 확대(?)했다.

마를렌은 “12시간 동안 원하는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했다.

트위터 팔로우는 2만 명으로 늘어났다.이날 경기는 결국 산체스의 결승골로 칠레가 호주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마를렌은 경기가 끝난 후 한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는 등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재확인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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