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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휴가주세요”… 구글 감동시킨 딸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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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Seek and ye shall find)”

성경 말씀처럼 구글에 근무하는 아빠를 둔 어린 한 딸의 소원이 그대로 이루어져 화제를 낳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케티’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한 어린 소녀는 구글에 근무하는 아빠가 항상 토요일만 집에서 쉰다고 밝히며 “다가오는 7월의 첫 번째 수요일이 아빠 생일인데 집에서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게 해달라”고 손수 글로 써서 구글에 보냈다.

케티는 편지에 “참고로 알다시피 (휴가를 많이 가지는) 여름”이라고 강조하며 귀여운 압력까지 행사하는 앙증맞음을 보였다. 결국 구글의 인사 담당자는 케티의 편지에 감동해 하루가 아니라 7월 첫째 주 전부를 휴가기간으로 해 주겠다는 답장을 보냈다.

구글 담당자는 이 편지에서 “아빠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구글에서 훌륭한 디자인 일을 잘하고 있다”며 “이번 생일에는 수요일을 포함해 7월 첫째 주 전체를 아빠에게 휴가를 주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 어린 소녀의 사연은 소설네트워크에 올려지면서 순식간에 많은 반향을 불려 일으켰다. 직원들의 복리 후생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구글이 이번 사연으로 다시금 회사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구글에 보낸 소녀의 편지와 답변 (imgur.com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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