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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못생긴 개’ 대회 1위의 슬픈 과거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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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장 못생긴 개는 바로 나!”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서 열린 ‘2014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종을 알 수 없는 개 ‘피넛’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29마리가 출전했으며, 이중 독특한 외모를 가진 ‘피넛’이 대상을 받았다.

2살 된 피넛은 주인으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픈 과거를 가졌다. 또 새끼 때 입은 화상 때문에 입술이 거의 없어진 상태이고, 눈을 잘 감지도 못한다.

학대와 상처로 고통받던 피넛은 동물보호소로 옮겨진 뒤 새 주인을 만났다. 피넛의 새 주인인 홀리 챈들러는 “매우 사랑스럽고 주인을 잘 따르며 명랑한 성격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아픈 과거를 잊고 ‘영광의 1위’를 차지한 피넛은 상금 1500달러와 기념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지난 해에는 ‘월’이라는 잡종 비글이 역시 수 십 마리의 경쟁견을 물리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월은 ‘눈에 띄게 큰’ 머리와 짧고 두꺼운 몸통에 비해 지나치게 짧은 다리 등이 ‘특징’이었다.

한편 이 대회는 현장의 심사위원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1위를 결정한다. 심사위원들은 대체로 개가 가진 고유의 개성을 눈여겨보며, 심사위원으로는 유명 배우 및 동물 전문가 등이 속해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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