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광속탈락 분노한 영국인들, 축구스타 광고에 분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 연패하며 ‘광속 탈락’ 한 영국인들의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언론은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스티븐 제라드, 조 하트 등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출연하는 광고에 대해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확대보기
거칠기로 소문난 영국 축구팬들의 분노를 가장 크게 일으킨 광고는 현지의 초코바 ‘마스’. 스티븐 제라드, 대니얼 스터리지, 대니 웰백이 출연하는 이 광고는 패스를 받은 제라드가 그림같은 킥으로 골을 넣는 장면을 담고있다.

확대보기
논란은 이 광고가 잉글랜드의 광속 탈락 이후에도 계속해서 TV에 방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매일 아침 TV를 틀면 제라드가 골을 넣는 광고가 나온다. 지금 장난하냐?” 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여기에 조 하트 등이 나오는 질레트, 칼스버그, 도리토스 등의 광고도 ‘유탄’을 맞아 광고주들은 팬들의 눈치를 살피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문제는 각종 계약에 얽혀 당장 광고를 TV에서 빼기도 쉽지 않다는 것. 단 2경기 만의 탈락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현지언론은 약 13억 파운드(2조 2,576억원)의 경제 효과가 허공으로 사라졌다고 추측하고 있다. 초코바 마스 관계자는 “우리는 FA(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이같은 광고를 제작했다” 면서 “다음주 내에 문제의 광고가 TV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코인 백만장자 부부’ 사막 참극…범인들 ‘이짓’까지 시켰다
  • 美 19세 머스탱녀 체포 영상 ‘대폭발’…댓글 2000개 쏟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남성 성기 그대로인데 “여탕 갈래요”…찜질방 vs 트랜스젠더
  • 日여성 ‘해외 원정 성매매’ 증가…“인신매매” 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