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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정품 스마트폰 충전기 쓰다 목숨 잃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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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여성이 정품이 아닌 휴대전화 충전기를 사용하다 전기 감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숨진 20대 여성은 지난 4월 자신의 집에서 가슴과 귀 부위에 크게 화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

수 개월간 사건을 조사한 현지 경찰과 호주 공정거래 위원회(Department of Fair trading and Practice)측은 사고 원인이 조악한 부품으로 만든 스마트폰 충전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당시 이 여성은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에서 USB 형태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소켓에 꽂았다. 하지만 접촉 불량 때문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고 이것이 감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들에게 저렴하기만한 非정품 충전기가 얼마나 위험한 지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폰 충전기나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영국에서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배터리가 충전 중 심하게 타버린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삼성 뿐 아니라 애플의 스마트폰도 비슷한 사고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폭발사고를 방지하려면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며, 장시간 충전 및 고의적인 압력과 가열은 피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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