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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티, 화성 새 지역에 착륙…고난도 미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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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리오시티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화성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 로버가 지난 달 27일 화성의 새로운 지점에 무사히 착륙했다.

무게 1t의 큐리오시티는 2012년 8월 처음 착륙했던 지점에서 벗어나 7~20㎞ 반경의 새로운 지점을 탐사할 예정이다.

지난 달 27일 비교적 평평하고 매끈한 지역에 착륙한 큐리오시티는 이전에 탐사를 진행한 길이 19㎞, 폭 6.5㎞에 달하는 타원형 형태의 지역에서 벗어나 더욱 난이도가 높은 지역에서 미션 수행에 나선다.

NASA 관계자는 “큐리오시티는 비탈진 지역에서도 운행이 가능하게끔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큐리오시티가 이동한 거리는 8㎞정도로, 새로운 지역에서의 미션이 큐리오시티의 ‘진정한 능력’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 지역 착륙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스카이 크레인(Sky Crane) 낙하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로버에 케이블을 매달아 늘어뜨리는 기술로, 2012년 큐리오시티 착륙 때 최초로 선보였던 신기술이다.

화성에 내린 큐리오시티의 모습은 화성궤도탐사선(Mars Reconnaissance Orbiter, MRO)의 고화질 카메라가 담당한다.

새 장소에 도착한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화성의 기온과 습도, 바람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며, 지난 해 큐리오시티가 착륙한 장소에서는 수 십억 년 전 호수의 흔적을 찾아내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큐리오시티는 지난 달 화성 착륙 1주년을 맞아 ‘완벽한 셀프카메라(셀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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