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녹지공간과 멀리 살수록 ‘저체중 아기’ 출산 -연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숲이나 공원 등 녹지공간과 멀리 사는 임신부일수록 저체중 아기를 출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과 스페인 공동 연구진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 출생 기록 3만 9132건을 분석한 결과, 임신 도중 녹지공간과 가까이 살수록 출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과학전문 사이언스월드리포트 등이 29일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프리저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BGU) 교수는 “녹지공간이 많은 장소에 사는 임신부일수록 출산 시 아기 체중이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장소에서 시행한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분석에서는 경제적으로 빈곤한 지역에 사는 임신부일수록 출산한 아이의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것으로도 확인됐는 데 이들 여성은 공원이나 정원 등 잘 조성된 녹지공간에 접근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녹지공간을 공원이나 커뮤니티가든은 물론 규모가 작은 가로수나 정원, 심지어 묘지까지도 그 범위에 포함시켰다.

프리저 교수는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나 심각한 저체중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그 관계를 탐구하기 위한 조사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직업 및 환경의학’(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