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속옷 차림으로 폭우 뚫고 조깅하는 커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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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부지역에 극심한 번개가 내리치고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이상기후가 연이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강한 비를 맞으며 속옷 차림으로 조깅하는 남녀의 모습이 포착됐다.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당일 아침 브라이튼 지역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속옷과 맨발 차림의 남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브라이튼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고, 침수와 사고를 우려해 주민 대부분이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의 속옷만 입은 남성과, 상하의 속옷만 입은 여성은 맨발로 골목길을 뛰기 시작했고, 이 모습은 골목에 설치된 방범 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이들은 평소처럼 아침 조깅을 즐기고 싶었으나 기상 악화 때문에 여의치 않자 젖어버릴 옷은 벗어둔 채 길을 나선 것으로 추측되며, 이들의 신원은 알려진 바가 없다.

폭우를 뚫고 맨발로 뛰는 커플의 모습이 순식간에 화젯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영국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와 번개와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교통이 마비되고 침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브라이튼 지역에서는 작은 동전 크기만한 우박이 쏟아져 주민들이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에도 전국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번개가 내리쳐 주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번개가 내리치는 장면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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