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형이 동생 아내와 밤마다...비극으로 끝난 형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삼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건이 실제로 벌어졌다.

동생 부인과 은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48세 남자가 불륜의 현장에서 동생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형제 간 끔찍한 살인으로 이어진 불륜사건은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로스로보스에서 최근 발생했다.

사건 당일 동생은 자정을 넘기며 야근을 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에 퇴근한 동생은 바로 눈을 붙일 생각에 바로 안방으로 향했다.


문을 여는 순간 동생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방에선 형과 부인이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불륜의 현장이 발각되면서 집안은 발칵 뒤집혔다. 여자는 황급히 이불로 알몸을 가리고, 처제와 침대에서 뒹굴던 형은 난처한 표정으로 동생을 바라봤다.

순간 분노가 치민 동생은 부엌으로 달려가 칼을 들고 다시 방으로 뛰어갔다. 여자는 이틈을 이용해 옆집으로 도망갔다.

동생은 여전히 알몸 상태이던 형의 성기를 칼로 찌르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형은 비명을 지르며 고꾸라졌다.

새벽에 비명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동생을 체포했다. 형은 과다출혈로 결국 사망했다.

한편 동생과 살면서 형과도 은밀한 관계를 맺은 여자도 체포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남성 성기 그대로인데 “여탕 갈래요”…찜질방 vs 트랜스젠더
  • “왜 못 막았나요”…15세 성폭행범 전과 11건에도 입국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