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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스널 출신 FW 벤트너, 볼프스부르크 입단

작성 2014.08.15 00:00 ㅣ 수정 2014.08.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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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트너의 입단을 발표한 볼프스부르크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에서 방출됐던 덴마크 국가대표팀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가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공식 입단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벤트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벤트너는 등번호 3번을 사용할 예정이다.

193cm의 높은 신장을 갖춘 벤트너는 2006~2007년 아스널로부터 버밍엄시티에 임대되어 좋은 활약을 보이며 대형 유망주로 주목 받았으나 끝내 아스널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실패하고 임대생활을 전전했다.

클럽에서는 부진했더라도 여전히 그에게 많은 팀이 관심을 가진 큰 이유는 그의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덕분이다. 그는 현재까지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 58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중이다.

남다른 자부심에서 나오는 독특한 발언으로 팬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곤 하는 벤트너가 과연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자신감을 실력으로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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