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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악취 스웨덴 ‘청어 통조림’ 공연장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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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악취’ 음식인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 통조림이 현지 음악 페스티벌 중 폭탄으로 제작돼 투척되는 황당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스웨덴 현지언론은 “울리세함에서 열린 음악 공연장 내에 누군가 폭발물이 장착된 수르스트뢰밍을 던져 장내가 아수라장이 됐다” 고 보도했다. 우리나라의 홍어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악취한 심한 음식으로 꼽히는 수르스트뢰밍(Surstromming)은 청어를 발효시켜 만든 통조림으로 현지인들도 못먹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했다. 이날 청중들로 가득찬 공연장에 누군가 폭발물이 장착된 수르스트뢰밍을 던졌고 그 충격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파편이 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통조림에서 흘러나온 특유의 악취가 공연장에 퍼져 청중들과 행사 관계자들은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 행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가스가 폭발한 줄 았았다” 면서 “화약 냄새와 악취가 섞인 특유의 냄새가 공연장을 감돌았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자칫하면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 있었다” 면서 “단순히 악취를 뿌리기 위한 장난이 아닌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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