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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자리 걱정 끝…‘입는 의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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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자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스위스에서 ‘입는 의자’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업체 ‘누니’(Noonee)가 의자 없이 앉을 수 있는 착용 장비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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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Chair)와 솔루션(Solution)을 합쳐 이른바 ‘체어롤루션’(Chairolution)이라고 명명된 이 장비는 취리히 공과대학(ETHZ)의 생체모방로봇연구소가 고안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로봇 기술에 접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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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이 장비는 스위치를 켜면 휴대용 가변 댐퍼가 착용자의 체중을 버텨내 다리의 근육과 관절에 걸리는 부담을 줄여준다. 특히 이 장비는 어떤 자세로도 운영할 수 있으며 앉은 상태에서 무한정 가만히 있는 것도 가능하다.

작동하지 않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걷거나 달릴 수도 있다고 한다.

체어롤루션은 체중이 집중되는 신발의 뒤꿈치 부분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다리의 근육을 지원할 뿐 다리의 힘을 강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 장비는 대중교통에서 자리를 찾지 못한 탑승자를 위해 개발된 것은 아니다. 노동자의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누니는 앞으로 공장 노동자용 외에도 재활이나 물리 치료 등의 분야에 쓸 수 있는 버전도 개발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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