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덕한방병원, 면역치료로 유방암 항암치료 고통 이겨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국립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한 여성의 암발생률 1위이다. 여성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이 1996년에 16.7명에서 2010년 67.2명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을 받으면서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996~2000년도 83.2%에서 2007~2010년 91.3%로 높아졌다. 그러나 완치 판정을 받았어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재발률이 20~30%로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격 전이된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34.4%로 낮을 뿐 아니라 중앙생존기간이 2~3년에 불과하여 항암치료의 효과는 제한적이다.

정상 세포와 달리 암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인자를 표적으로 한 항암치료제를 표적치료제라고 부른다. 유방암은 전체 환자의 20~30%에서 허투(HER2) 수용체가 양성이며, 표적치료제인 허셉틴(Herceptin)을 처방할 경우 재발률을 50%, 사망률을 30%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림프절 전이가 있는 조기 유방암의 경우 1년간 투여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2013년 제 48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세포독성 항암제와 병행하여 투여한 허셉틴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11.4개월로 보고되었다. 무진행 생존기간이란 종양 크기가 20% 이상 증가하거나 사망하기 전까지 생존한 기간을 말한다.

그러므로 유방암을 치료하는 항암제는 표적치료제를 포함하여 1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이런 항암치료에 더 힘을 실어 주는 치료가 있는데 그것이 면역치료이다. 면역치료 법에는 온열암치료나, 면역 증강을 목적으로 미슬토(겨우살이제제)요법, 고농도 비타민요법, 셀레늄요법 등이 있다.

장덕한방병원의 진용재 원장은 “유방암 치료를 위해 이뤄지는 항암치료, 표적치료와 같은 암 치료는 면역치료로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줄 때 고통은 줄어들고 치료 효과는 더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방암과 12년간 싸워왔던 임혜신(실명, 57세)씨는 유방암이 간에 전이가 되고 항암치료를 받던 중 면역치료를 받기로 결심하였다. 장덕한방병원에 따르면 이 후 6개월간 장덕한방병원에서 면역치료를 받고 간에 전이된 종양이 사라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15살 소년, 수년간 ‘연쇄 강간’ 저지른 이유…“5살 피해
  • 부인 외도 목격한 경찰이 상간남 창밖으로 던져…사적제재 논란
  • “중국인이다”…아기에 뜨거운 물 붓고 도주한 男 신상 공개
  • 최대 길이 8m…심해 3300m서 초희귀 ‘빅핀 오징어’ 포
  • 충격적인 ‘아기 공장’ 적발…“20여명 합숙하며 돈 받고 출
  • 우크라 포로를 ‘칼’로 처형한 러軍…의미심장한 메시지 남겼다
  • 종 다른 원숭이끼리 교배→잡종 탄생 최초 확인…“위험한 신호
  • “빨리 날 죽여줬으면”…러軍, 항복한 자국 병사들에 무차별
  • 11살 때 ‘성노예’로 IS에 끌려간 소녀, 10년 만에 ‘
  • 태풍이 만든 ‘파묘’, 관 떠내려가…“약 150명 사망, 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