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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디니, 셰브첸코, 피를로, 사네티... 세리에A 최고 전설들 한 자리에

작성 2014.09.01 23:01 ㅣ 수정 2014.09.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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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세리에 A 레전드들
파올로 말디니, 안드레이 셰브첸코, 안드레아 피를로, 하비에르 사네티.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세리에A 최고의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찍은 사진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리에A가 유럽을 호령하던 시절 AC밀란의 수비를 책임졌던 말디니, 세리에A 득점왕이자 발롱도르 수상 공격수 셰브첸코, ‘인터밀란의 심장’으로 불린 사네티는 물론이고 AC밀란을 거쳐 현재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최고의 미드필더 피를로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

축구팬들에게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선수들은 1일 밤 8시 45분(현지시간) 펼쳐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안한 범종교 축구경기에 모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해당 경기는 불교, 기독교, 가톨릭 등 세계의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적시장 마감일인 1일,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이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히드로 공항에 나타난 사진이 포착되며 축구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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