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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가 8개인 아기 수술로 ‘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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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가 모두 8개인 채로 태어난 아기가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5월 우간다 나비긴고라는 마을에서 태어난 폴 무키사는 기생 쌍둥이와 몸이 결합해 하복부를 중심으로 팔다리가 한 쌍이 더 달려 있었다. 문제는 이 기생쌍둥이 때문에 제대로 성장할 수 없어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것.

무키사를 낳은 어머니 마가렛 아위노(27)와 그녀의 가족은 아기의 생명을 살리고자 제거 수술을 하기로 했다.

마침내 지난 8월 수도 캄팔라에 있는 무라고 병원에서 소아외과 전문의 존 세카비라 박사, 나사르 카켐보 박사 외에도 내과, 심장학과, 정형외과 등 다수의 의사와 방사선 기사가 팀을 이뤄 4시간 반에 걸친 장시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아기는 기생 쌍둥이의 영향으로 심장은 오른쪽, 간은 왼쪽에 있지만 생활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다.

한편 아기는 이미 모유를 스스로 먹는 등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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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사르 카켐보 박사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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