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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튜어디스 ‘섹시 쪼그려앉기’ 서비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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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스튜어디스가 쪼그려 앉은 자세를 취한 사진 한 장을 인터넷에 공개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부르고 있다. 특히 그녀는 “앞으로 이 자세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연습 중”이라고 밝혀 논란을 부채질 하고 있다.


사진 속 스튜어디스는 짧은 스커트 차림의 유니폼을 입고 섹시한 자세로 쪼그려 앉아있어 묘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중국 유력지 양청완바오(羊城晩報)는 “중국의 주요 항공사들이 앞으로 이런 서비스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 상황에 따라 도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같은 서비스 도입 방침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남성 고객이 승무원의 자세를 보고 흥분하는 것이 아니냐”며 성추행의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만약 이 서비스가 시행된다면 치마에서 바지로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모 유럽 항공사의 한 베이징 임원은 “서양 항공사에서는 이런 서비스는 절대 하지 않는다”며 이같은 소식에 혀를 내둘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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