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증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길이를 측정한 남자는 공인기록을 기네스에 제출해 등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아길라레스에 사는 파블로 킨테로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긴 고기샌드위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길이 3m, 폭 60cm의 대형 고기샌드위치를 만드는 데는 쇠고기 30kg, 토마토 22kg, 상추 30kg 등이 들어갔다.
마요네즈도 30kg을 만들어 듬뿍 얹었다.
킨테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길이 3m짜리 고기샌드위치가 완성됐다.”면서 기네스 꼭 올려 세계기록으로 공인을 받겠다고 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고기샌드위치 만들기에는 제빵사, 정육점 주인, 채소가게 주인 등이 힘을 보탰다.
아길라레스의 시장, 아르헨티나 연방상원의원 세르히오 만시야 등도 힘을 보탰다.
샌드위치에 넣은 고기는 빵가루를 묻혀 튀긴 아르헨티나의 대중적인 음식이다.
사진=카를로스 로스네르키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