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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장면? 강도 피해 지붕에 숨은女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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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강도와 맞닥뜨린 아찔한 순간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CBS 등 현지 언론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멜로라 리베라라는 여성은 늦은 오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복면을 쓴 강도의 공격을 받았다.

그녀는 “강도가 집 문을 부순 뒤 안으로 들어온 것을 알았을 때 나는 침실에 몸을 피했다. 하지만 나는 얇은 셔츠 하나만 입고 있는 상태였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붕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도망치는 리베라를 발견한 강도 역시 그녀를 쫓아 지붕으로 향했고, 그녀는 몸을 피하는 동시에 경찰에 신고전화를 했다.

화제가 된 사진은 그녀가 2층 높이의 지붕에 올라 작은 창틀 아래로 몸을 숨긴 채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그 뒤로 흉기를 든 강도가 그녀를 찾는 아찔한 모습을 담고 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이 모습은 현장에서 이를 발견한 행인이 포착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도착해 강도를 검거했다.

리베라는 “뛰어내리기에는 너무 높아서 그저 몸을 숨기고 떨고 있었다. 내 생애 가장 두려운 순간 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리베라의 집을 침입한 강도는 29세의 노숙자로 밝혀졌으며, 이미 여러 차례 주택 침입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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