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온라인 통해 만난 커플, 이혼율 3배 높다” (美 연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온라인을 통해 처음 만난 커플은 오프라인으로 만난 커플보다 이별도 속전속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미시간 주립대 등 공동연구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의 ‘만남의 창구’가 이들의 미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재미있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9년 스탠퍼드 대학이 조사한 연구자료가 바탕이 됐다. 커플의 만남 방식과 지속여부를 연구한 이 논문은 미국인 총 4002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미시간 연구팀은 이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지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롭다. 온라인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커플의 경우 오프라인 보다 1년 안에 관계가 끝나는 비율이 2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만나 결혼까지 한 커플의 경우 오프라인 보다 이혼율이 무려 3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온라인이 훌륭한 만남의 창구 역할은 하지만 충실한 관계로 이어질 확률은 오프라인을 통한 만남 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연구에 참여한 브렌다 K. 위더홀드 박사는 “이 연구결과에는 물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면서 “온라인/오프라인 커플 모두 충분한 시간을 통해 친밀감과 신뢰감을 어느정도나 유지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온라인이 쉽고 빠르게 커플을 찾는데 유용한 수단이지만 이별도 그 만큼 빠르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버심리·행동·사회연결망저널(Journal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유명 여가수가 男모델 바지 벗겨 중요 부위 노출” 주장 충
  • 인도, 이대로 괜찮나…또 女 외국인 관광객 성폭행, 수상한
  • 목요일마다 여자가 사라졌다…끝내 드러난 이름, 유영철
  • “콘돔 1700개 발견”…아시아계 여성 노린 ‘성매매 조직
  • “엉덩이 만졌냐” 따지더니 한 방…1년 전 술집 영상 왜 다
  • “아빠, 여기 금 있어요” 중국 8세 소년 말에 전문가 “가
  • “처음 아니네”…옷 다 벗은 채 놀이터 서성인 남성, 알고
  • 여고 女농구 코치, 학생과 관계하다 적발…남편도 손절했다
  • “누나가 죽었다고요!”…시신 안고 ‘은행’ 찾아간 남동생,
  • 트럼프와 웃던 20대 女간부…‘스폰 의혹’ 폭로 끝에 사실상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