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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차기 OS, 윈도9 아닌 ‘윈도TH’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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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가 오는 30일 열리는 언론 행사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명칭이 ‘윈도9’(Windows 9)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미 개발자들을 위해 차기 OS의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의 제공을 하고 있으며, 파일 크기는 64비트 버전에서 약 4GB, 32비트 버전에서 약 3GB라고 미국 IT주간지 네오윈이 밝힌 바 있다.

윈도는 새 버전이 공개될 때 일반용 프리뷰 버전보다 빨리 ‘개발자용’의 제공을 시작하는 것이 관례로 돼 있다.

그런데 이 개발자용 프리뷰 사이트의 오류로 ‘윈도TH’라는 명칭이 밝혀졌고, 현재 이 사이트의 접속을 막아놓은 상태라고 한다.

공개된 ‘윈도TH’는 차기 OS의 명칭으로 당연시됐던 ‘윈도9’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이 ‘TH’는 통칭 ‘윈도9’으로 알려진 차기 윈도우 코드명 ‘Threshold’(스레숄드)의 약칭으로 생각되고 있다.

명칭이 ‘윈도9’이 아닌 이유에 대해서 IT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분석가인 마이클 실버는 “윈도8이 가진 부정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즉, 성공하지 못한 윈도8의 나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이름을 채택한다는 것.

또한 “차기 OS의 명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출시 준비가 아직 덜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차기 OS의 내용이 “윈도8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유출 정보가 있는 등 행사를 앞두고 분주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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