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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모에 치명적인 ‘맹독 개구리’ 신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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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숨도 앗아가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독개구리의 신종이 발견됐다.
 
최근 파나마에 위치한 스미소니언 열대 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현지 도노소 지역에서 신종 독개구리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동물 분류 학회지(journal Zootaxa)에 발표했다. 이번에 신종으로 확인된 이 개구리(학명 Andinobates geminisae)는 국내에서는 '독화살 개구리'로 알려져 있는 '독 다트 개구리'(Poison Dart Frog)에 속해있다.
 
크기가 0.5인치에 불과할 만큼 매우 작은 이 개구리는 피부가 오렌지색으로 '화려한 외모'를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때문에 일부 개구리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개구리과가 애완용으로 매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그러나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이 개구리의 독은 치명적이다. 개구리 한마리가 여러 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을만큼 맹독을 가져 과거 원주민들은 이 독액을 화살에 발라 사냥과 전투에 활용했을 정도다.  
 
연구에 참여한 앤드류 크로포드 박사는 "과거 이 개구리가 학자들에게 발견된 바 있으나 기존 '딸기 독 화살 개구리'(strawberry poison dart frog)와 유사해 혼동했던 것 같다" 면서 "오렌지색 피부와 특유의 울음소리가 다른 종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들어 파나마 열대우림 지역에서 신종 개구리가 자주 발견되지만 환경파괴와 자원 개발로 점점 서식지가 사라져 가고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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