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은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팀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는 아직 그 잠재력이 다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나머지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되는 상황이다. 벵거 감독 또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승점 10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홈경기는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아론 램지, 미켈 아르테타, 잭 윌셔 등의 부상상태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우리는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다"며 아스널의 스쿼드가 선수들의 부상을 극복할만한 깊이를 갖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18주년을 맞은 벵거 감독이 갈라타사리이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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