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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확대 장치’에 마약 숨겼다가 들통 난 美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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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경찰 단속을 받는 과정에서 마리화나 등 환각제가 발견돼 체포되었으나 감옥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엉덩이 확대 장치 안에 숨겨둔 헤로인 등 마약이 발견돼 가중 처벌을 받게 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질 로이(33)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교통 단속 과정에서 자신의 속옷 안에서 마리화나가 담긴 봉지가 떨어지는 바람에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그녀는 차 안에도 여러 환각성 물질이 발견되어 즉시 감옥으로 이관 조치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녀의 엉덩이 부위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발견한 조사관은 이에 관해 물었고 로이는 자신이 원래 엉덩이가 없어 확대 장치를 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사관은 이를 제거해 보여줄 것을 요구했고 로이는 실랑이 끝에 결국 이 확대 장치를 제거했다.

조사관이 이 확대 장치의 안쪽을 유심히 살펴보자 그 안에는 13알의 마약 성분의 약과 헤로인을 발견했다. 이미 여러 건의 마약 소지 혐의 등 전과가 있는 로이는 결국, 다시 중범죄 마약 소지 혐의가 추가되어 재판에 넘겨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로이는 세 자녀를 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지 경찰은 로이가 해당 헤로인을 판매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네티즌들은 "기가 막힌 장소에 마약을 숨겼지만, 결국 들통 나고 말았다”며 입을 모았다.

사진=엉덩이 확대 장치 자료 사진 (아마존닷컴, amazon.com)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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