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올드트래포드(맨유 홈구장)에서 승리를 하는 데는 12년이 걸렸다. 그 뒤로는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이는 내 경험이지만, 맨유가 예전같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맨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에버튼 미드필더 가레스 베리가 맨유가 예전같지 않다며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맨유전에 앞서 가진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첫 맨유전 승리에는 12년이 걸렸지만 그 뒤로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며 "맨유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서 "우리 팀의 마르티네즈 감독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고 올드트래포드에 가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맨유 홈 구장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우리 드레싱룸에는 자신감이 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주장인 루니가 3경기 출장정지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가운데 최근 계속 지적받고 있는 수비문제를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관건이다. 에버튼은 이번 시즌 완전영입된 루카쿠가 맨유 골망을 가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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