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IS 10세 소년 군인, 전쟁터에서 사망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이하 IS)가 SNS를 통해 전쟁에 참여한 10세 소년의 죽음을 전했다고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언론의 9일 보도했다.

IS 측은 SNS에 총을 들고 있는 앳된 소년의 사진 수 장을 올렸으며, 이와 함께 소년이 2주 전 아빠와 함께 미국의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년과 관련해서는 ‘순교자’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소년이 일명 ‘어린 싸움꾼’으로 불렸던 것을 보아 어렸을 때부터 테러리스트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이 지난 8월 “IS가 10세 소년을 징집해 군사훈련을 시키고 있다”는 발표내용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사진 속 소년은 또래와 크게 다르지 않는 해맑은 웃음을 띠고 있지만, 군복을 입고 자신의 키만큼이나 큰 총을 들고 있어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이 ‘순교자 소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어린 군인의 죽음을 ‘찬양’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어린 아이를 상대로 군사 훈련을 하고 죽음의 전쟁터에 내보내는 행위를 두고 보기가 힘들다”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호주 출신 IS 전투원의 7세 아들이 시신 일부를 들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호주가 발칵 뒤집힌 바 있다. 사진속 어린 아이는 환하게 웃고 있었지만, 천진난만한 웃음 뒤에 숨겨진 전쟁의 광기는 주위를 경악케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