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구름 위서 본 무지개?…환상적 광학현상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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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구름 위에서 무지개를 본 것처럼 일곱 빛깔로 빛나는 하늘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런던에 사는 멜리사 렌센(51)이란 이름의 여성이 최근 중앙아메리카에 속하는 온두라스행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창문 밖 너머 촬영한 구름 사진에 환상적인 광학 현상이 찍혔다.

사진이 찍힌 곳은 이 비행기가 카리브 해를 지나고 있을 때쯤이었다고 렌센은 밝혔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3장의 사진에는 양떼구름으로도 불리는 고적운 위로 만화경처럼 화려한 색상의 빛이 담겨있다.

이런 놀라운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낸 렌센은 “당시 맨눈으로 봤을 때에는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이는 창문이나 엔진에서 나온 증기에 반사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전문가인 영국 포스머스 대학의 게리 바운 역시 사진 속 무지개는 일반적인 무지개가 아니며 항공기 창문에 편광된 광학 현상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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