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미국 최신예 스텔스기 F-35, 43대 추가 구입...”무려 4조 1900억원 투입...”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미국 차세대 최첨단 스텔스기인 F-35 ⓒ AFPBBNews=News1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미 국방부에 차세대 전투기 F- 35를 대당 약 1억달러(1047억원)에 납품했다. 지난달말 우리나라가 공군 차세대기로 도입하는 F-35 전투기 대당 가격보다 150억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AFP 통신은 미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록히드마틴으로부터 F-35 43대를 추가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펜타곤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아직 최종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지만 F-35 43대를 약 40억달러(약 4조1900억원)에 추가 구입하기로 비공식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라 혼 미 국방부 산하 F-35 개발프로그램 사무국 대변인은 록히드마틴과의 합의 사실을 인정하며 "아직 최종 계약을 위한 세부 조정이 남아있는 '비공식적인 합의' 상태지만 이번 합의로 F-35 대당 구입 비용이 다소 인하됐다"고 밝혔다. 또 합의 가격이 앞선 계약보다 대당 3.6% 정도 인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F-35는 적의 레이더망을 피하는 기능을 갖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로 A(공군용)· B(해병대용)· C(해군용) 등 3종의 모델이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30일 F-35A 40대를 대당 약 1211억원에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정부는 당시 미국으로 부터 전투기에 대한 엔진 결함 사실을 통보받고도 고가에 서둘러 계약을 체결했다는 비난을 샀다. 이에 따라 가격 논란은 불거졌다.

ⓒ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250㎏ 폭탄싣고 2000㎞ 비행…우크라, 러 타격하는 신형
  • (영상) 외계생명체인 줄…‘거대 이빨·길이 4m’ 늪에서 발
  • 사건 70일 만에 초고속 사형집행…‘35명 사망’ 차량 돌진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 지옥문 또 열렸다…‘27명 사망’ LA 인근서 새로운 산불
  • ‘옷 다 벗고 춤추는’ 교통장관 영상 충격…‘엄청난 과거’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 빛의 속도로 날아가 드론 ‘쾅’…美 해군 함선서 ‘레이저 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