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면서 야외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가을은 야외활동을 하기에 안상맞춤인 계절이다. 실제 음악 페스티벌 등의 행사들이 가을에 집중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처럼 가을에는 야외에서 사람들과 피크닉을 즐기고 단풍놀이, 페스티벌 참가 등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런 장시간 이어지는 야외활동들이 우리 피부에게는 전혀 반갑지 않은 일이 된다.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우리 피부를 위협하는 자외선은 여전히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자외선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비타민D 형성, 면역력 증강 등에 도움을 주지만 장시간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 되면 기미, 주근깨, 주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게 되면 피부를 구성하는 조직이나 세포를 파괴하고 노화를 촉진시키며 멜라닌 과다생성에 의해 기미, 주근깨, 얼굴변색, 주름, 입술색소침착 등 다양한 색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기미, 주근깨 등 잡티제거를 하기 위한 시술로는 ‘아꼴레이드’와 '노블렉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1회 치료만으로도 큰 제거율을 보이며, 기미?주근깨 등의 잡티제거 레이저로 열손상을 줄이되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미국 FDA와 한국 KFDA의 승인을 받은 이 치료법은 동양인의 색소질환 제거 치료에 효과가 높다. 특히 주근깨의 경우에는 한두 번의 시술로도 상당부분 호전될 수 있다.
단, 이 역시 불치는 아니며 적합한 레이저 파장을 이용하여 알맞은 레이저로 시술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 색소에 가장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파장이 755nm인데,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Q-switch 755nm 레이저이고, 노블렉스는 long 755nm 레이저이다. 여기에 1064nm인 엔디야그레이저까지 함께하면, 많은 잡티제거를 해결가능하다.
아꼴레이드, 노블렉스 레이저는 기미, 주근깨 등 잡티제거 시술 후 바로 세안이 가능하며, 레이저 파장이 피부를 반응하게 해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치료 다음날부터 효과를 보이고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주근깨의 경우 치료횟수는 보통 1회로 큰 만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나 시간적인 이유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선호한다.
기미와 같은 잡티제거의 경우는 대개 5회의 레이저 시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개인에 따라 색소의 재료와 양, 피부에 침투한 깊이나 범위의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
잡티제거의 경우에는 서로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에게 맞는 레이저를 선택하여 적합한 파장으로 시술을 하면 단기간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우름클리닉 정해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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