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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딸에 ‘끓는 물’ 샤워... 아동학대로 결국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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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아동학대가 끔찍한 사망사건으로 이어졌다.

끊는 물에 샤워를 한 여자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건 다름 아닌 아버지였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26세 남자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2살 딸에게 뜨거운 물로 몸을 씻게 했다. 아버지는 체벌을 한답시고 일을 벌였지만 아이에겐 치명상을 입는 사고였다. 아이는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아이는 보름간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아이가 목숨을 잃자 검찰은 뜨거운 물에 몸을 씻도록 한 아버지에게 아동학대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남자는 "자녀교육 차원에서 체벌을 한 것일 뿐"이라며 학대의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사망한 아이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최고 70도의 물로 몸을 씻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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