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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코치로 아스널의 챔스 우승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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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시절 티에리 앙리(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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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구단 선정 역대 레전드 1위 티에리 앙리(출처 아스널 홈페이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아스널을 돕고 싶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나의 클럽이고, 나는 선수로서 그들에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선물하지 못했다"

아스널의 '킹'이자 EPL 역대 최고 공격수로 손꼽히는 티에리 앙리가 언젠가 코치로서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돕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앙리는 프랑스 스포츠매체 르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확실한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나는 은퇴 후에도 축구계에 남을 것이다. 코치로서든, 컨설턴트로서든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번째로 확실한 것은 내가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것이 가까운 미래의 일일지 먼 훗날의 일일지는 나에게 달린 것이 아니지만, 나는 아스널을 돕고 싶다"며 "아스널은 나의 클럽이고, 나는 선수로서 그들에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선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널에서 뛰는 동안 226골을 기록해 아스널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아스널 역대 레전드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앙리는 2006년 아스널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으나 골키퍼 퇴장에 이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2 역전패를 당했다.

과연 아스널이 미래에 '킹' 앙리의 복귀와 함께 염원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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