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충남 당진 노른자 땅 입지, 대규모 산업단지 배후 토지 매각

작성 2014.12.16 14:11 ㅣ 수정 2014.12.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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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전국 곳곳 부동산시장에서 국지적인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어지며 향후 미래가치가 점쳐지는 지역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최근 눈 여겨 볼 만한 지역이 충남 당진시다.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의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인구가 늘고 기업체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을 비롯해 대형 공장들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형 철강업체 6곳이 입주한 가운데 대규모 배후 주거단지가 예정돼 있어 향후 연구,교육 기능까지 갖춘 종합 철강 클러스터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당진시는 곳곳에서 공단 조성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현대제철이 제3고로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2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밀려드는 공장들과 인구 유입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단지를 배후로 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빠른 지가상승에 따른 매물품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당진시는 올해 충남 도내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른 인규 유입과 함께 지가상승이 두드러진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당진시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송악읍 고대리 일대 토지가 매각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상록수영농조합은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 당진 송악읍 고대리 일대 토지를 매각하고 있다. 38번 국도변에 인접해 있으며 현대제철 맞은편에 해당하는 위치다. 특히 인근에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만큼 지가상승 요소가 많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합 측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 및 확보했다. 매각 과정은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되며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

해당 토지는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들어선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1시간(100km 이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이면 닿는 거리다.

토지 매매는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매매가는 3.3㎡당 24만원부터 시작한다. 매각된 토지는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사무실은 현대하이스코 앞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041-355-559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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